오늘은 고열과 함께 옆구리 통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조금 무리를 하면 몸살을 쉽게 앓습니다. 무더위에 감기가 너무 자주 걸리기도 하고 폐경 후에 체력이 약해져서 여기저기 자주 아픈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최근에 심한 몸살과 함께 39도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특히 소변을 볼 때마다 배뇨통과 함께 옆구리 통증이 끊어질 듯해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았는데요,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처럼 평소와는 다르게 소변을 볼 때 옆구리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감기 몸살처럼 39도 전후로 고열이 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한쪽이나 양쪽 옆구리와 등쪽 갈비뼈 아래쪽에 통증과 고열이 동반되기도 하는 급성 신우신염 환자의 경우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20대에서 40대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0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해서 유의해야 합니다.
옆구리 통증
옆구리 통증과 고열, 급성신우신염
급성신우신염의 원인은 치료되지 못한 하부요로 감염증으로 인해서 균이 신장 및 신우에 생기는 상부요로 감염입니다. 방광염 등의 하부요로 감염증이나 요로폐색 등으로 인해서 소변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감염 등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의 세균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균의 85%이상이 대장균이며 회음부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 등 기타 염증을 야기하는 세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균 등의 세균이 혈류를 통해서 방광에서 신장으로까지 순환하면서 여러 장기에 감염을 일으키는데 요도염이나 방광염으로 시작해서 세균이 신장으로 가면 신우신염을 발생시킵니다.
감기와 증세가 비슷해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우신염에 걸리게 되면 감기증세와 더불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화장실을 갔다와도 개운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몸살과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염증이 조직 기능을 떨어뜨리고 염증반응으로 기능 이상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급성 신우신염의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신장 기능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신장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인한 반복적인 만성 신우신염의 형태인 경우 영구적인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눈 원인과 예방법은? (0) | 2015.09.24 |
---|---|
쯔쯔가무시 증상과 예방법 (0) | 2015.09.23 |
뱃살 찌는 이유, 술의 칼로리는? (0) | 2015.09.21 |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0) | 2015.09.19 |
내향성 발톱 치료법 (0) | 2015.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