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랫배가 아파요,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죠? 저도 뜬금없이 갑자기 아랫배가 아플때가 있는데요, 왜?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자녀들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복통을 호소하면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나 세균성 식중독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바이러스인 경우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복통이 가장 많습니다. 콧물이나 기침등의 호흡기 증세가 발생하며 설사와 복통은 심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차츰 감기와 더불어서 복통도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하지만 식중독에 의한 복통은 설사와 열, 구토 등을 유발합니다. 또한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 설사를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장 안에 있는 나쁜 물질을 빨리 내보내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따라서 설사를 한다고 해서 서둘러 지사제를 먹였다가는 나쁜 균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도리어 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아랫배가 아파요, 배꼽 주위 또는 명치 끝에서 갑자기 복통이 시작되어서 배 전체로 퍼지거나 간혹가다 오른쪽 아랫배로 모이기도 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급성 충수염 (맹장염)으로 보면 됩니다.
10세에서 12세에 가장 흔하며 메스꺼움, 입맛이 없어지거나 구토도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움직이면 아프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형적인 증세를 보이는 아이보다는 배만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복통이 발병한지 3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시로 배가 아픈경우 하지만 열이나 설사, 특별히 토하는것은 없는데 입버릇 처럼 복통을 호소하면 원인을 모르는 만성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복통의 경우 10~12세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으며 남자보다는 여자 아이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납니다.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도 10명중에서 9명은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하며 불안심리나 약한 우울, 수면장애, 자신감 결여 등의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시로 배가 아프다고 호소할 경우 배변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 대변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경우에는 장이 늘어나면서 복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자녀들이 갑자기 아랫배가 아파요~하면 부모는 진통제나 진경제 등의 약을 복용시키는데요, 배가 많이 아프지 않고 설사도 심하지 않다면 우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임의로 약을 섭취하게 하면 배가 아픈 증세는 호전될 수 있으나 병이 심해질 때까지 진단을 할 수 없어서 병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녀가 축 처지거나 혀가 말라있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의 탈수!!
이럴 경우에는 약국에가서 에레드롤, 페디라 등과 같은 전해질 용액을 구입하여 마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아랫배가 아파요~당황하지 말고 증상을 살펴보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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