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아래가 묵직하고 이물질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갔다와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걸을 때도 시도때도 없이 줄줄 새어서 외출을 할 경우에는 커다란 패드를 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오래 서있거나 제대로 앉는 것 조차 힘들다고 하는데요, 결국 병원에 내원을 해서 진찰을 받으니 "골반장기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장기탈출증
50대 폐경기 이후 여성분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골반이 안에서 장기를 받혀주는 인대 및 조직이 노화나 비만으로 인해서 약해져 방광이나 자궁, 직장과 같은 장기가 밑으로 쳐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 노년층 여성이나 과체중, 출산을 많이 한 여성분들에게 발생하는데요, 간혹 출산 시 난산으로 인해서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았거나 골반이 약한 젋은 여성분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골반장기탈출증
골반장기탈출증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방광류, 자궁탈출증, 직장류 등이 있습니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느슨해진 질을 통해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긴장성 요실금, 배뇨장애, 배변 및 배뇨시 통증, 긴장성 요실금, 성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방광류의 경우 방광을 지지하는 인대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방광의 앞부분이 질 부위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때로는 긴장성 요실금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골반 근육의 약화입니다. 그렇다면 골반 근육의 약화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노화나 비만,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중노동을 하는 여성분들은 골반 바닥 근육에 부하가 심하게 가해지기 때문에 골반 장기가 빠져나올 수 있으며 다산, 만성변비, 난산, 가족력이 있는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출산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의 여성분들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평상시에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케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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